오월, 삶의 꽃을 피우자 - 세영 박 광 호 - 울긋불긋 꽃세월 푸릇푸릇 신록을 맞아 키를 높이고 열매를 부풀리는 녹색천하가 싱그럽다 봄을 맞은 설렘도 잠시 이젠 삶을 위해 채비를 해야 할 오월, 농촌엔 바쁜 일손에 정신없고 도시엔 삶의 열정이 달아오른다 심고 뿌린 대로 거두리라 풍요의 가을을 꿈꾸며 땀 흘려야 할 우리 인간사 모든 일에 생기가 넘치는 가쁜 숨결의 터전들 위에 즐거운 삶의 꽃을 피우자 오월 창공에 구름꽃도 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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