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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집
장희한
앗 따 그놈 아무리 자기가 지은 집이 좋기로서니
남의 땅에 무허가 집을 지었어야 써 것 는 가
정강이에 내 집이라 하고 들어 온 지가 수십 년
이제는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 없다
좋다는 약을 다 써 보았지만
문을 꼭 닫고는 노크를 해도 대답이 없다.
집을 헐어 내어 쫒을까
아니면 멱살을 쥐고 끌어낼까?
그렇게 실랑이하며 멱살을 쥐고 끌어내려 하니
기득권 행세를 하는 데야 세월만 흐를 뿐
이제는 도리가 없다.
결국, 무허가 철거반을 불러 내어다 쫒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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