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 / 정연복 나는 손금에 쓰인 운명을 믿고 싶지 않다 타고난 운명이란 말은 왠지 슬퍼 보인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이 저마다 가진 굵거나 가늘고 선명하거나 흐릿한 다양한 갈래의 손금들을 보면서 한 가지 단순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인생의 길은 헤아릴 수 없어서 사람들마다 자신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 또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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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 정연복 나는 손금에 쓰인 운명을 믿고 싶지 않다 타고난 운명이란 말은 왠지 슬퍼 보인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이 저마다 가진 굵거나 가늘고 선명하거나 흐릿한 다양한 갈래의 손금들을 보면서 한 가지 단순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인생의 길은 헤아릴 수 없어서 사람들마다 자신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 또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