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향기 ♡ 자작글

내나이 언제 팔십?..

작성자유하나|작성시간24.07.25|조회수130 목록 댓글 4


어제 저녁 11 시쯤 귀가 했다.
이것저것 장도 본것있고해 대충
챙겨 창틀에 올려놓고 들어가 내려
냉장고 다용도실 에 옮겨놓으니
피곤이 몰려와 침대에 누워버렸다.
사는것이 이리 피곤할줄 정말 몰랐다.

한숨자고 일어나 보니 비는 아직도
추적거리고 시간은 불과 1시20분.
또 밤새울 걱정에 저만큼 가버린잠.
폰을 찾으니 없다.???
뒤척거리다 새우잠 깜빡 하기를 두어번.
부~옇게 밝어오는 여명 이 반갑다.
빗속에 처량하게 걷기도 어렵지만
어제도 넘겼으니 오늘은 기필코 산책을..
장수하기 보다는 넘어져도 일어나는
기본체력은 있어야 하니 마음을 굳게
먹고 집을 나선다.왕복2k 다녀와
후줄근하고 땀이 흐르니 선풍기두대
틀어놓고 땀을 시킨다.

아~참 폰을 찾어야지~ 구석구석
훌터도 폰은 보이지않고 외부와
단절되니 이보다 답답 할수가 없다.
가만히 생각해본다.
어제 공차주문하고 치킨 찾을때도
분명코 통화했으니 차에있을터.
재차 차로가서 매트까지도 드려다봐도.
역시없다. 이상하다 치매초기일까?...
요즘 뇌영양제도 먹는사람이 많다고해
나도 열흘전쯤 처방받어 먹고있는데
분명 차에 있을것...

의자를 빼고 밑에 봐도 앞으로 빼고
다시 드려다보고해도 보이지 않는다.
10시는 되야 이곳저곳 가지...
늙어보니 제약도많고 좌절도 된다.
분명 치매초기야...의자에 앉어
이곳저곳 자주 쓰는곳을 털어보니
아차차 기아옆에 착~ 붙어 있는 폰이 이렇게 반가울수가...두손에 바쳐
들고 침대로 와 다시 생각해 본다.
이렇게 반갑고 또 반갑다 치매는
아니지? 아니고 말고...
평소에도 폰.지갑. 을 1순위로
챙기는데 설~마~ 부디 치매는
지나쳐 가기를 일구월심 빌고빈다.
아니 언제 80이 됐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 작성시간 24.07.25 폰을 찾으신 것 축하합니다.

    그렇죠.
    아직 정정하신데 웬 치매,

    적어도 백세까지는 염려 놓으십시오,

    건강하시기 빕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유하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5 스테파노님!!
    반갑습니다. 모든일상이
    선생님 뜻대로 되셨겠지요? 부디 건강 하시고 평안하십시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인천 상록수1 | 작성시간 24.07.25 유하나님
    안녕하세요
    게시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유하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5 네 안녕하시지요?
    요즘 활동 못하셔서 답답하시겠습니다. 오늘이 중복이니 한 이십여일 고생하면 나아지겠지요.
    늙어 면역력이 바닥인지 더~ 뜨겁고 더운것 같습니다. 어제불던 바람이
    못내 그립습니다. 건강과평안을 빕니다.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