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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망집

작성자곰돌이|작성시간24.07.26|조회수53 목록 댓글 0
망집


장희한


머물면 지겹고
가고 나면 그리운 것은 무슨 얄미운 맘일까
해마다 오는 세월은 쌓여만 가고
늙은이 지내기가 심히 괴롭구나


봄 되어 꽃구경 간다 해도
봄 되면 차일피일 미루다가
가을 되니 몸부터 움츠러드네
오늘도 서산에 해지니 어둠이 두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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