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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거품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7.27|조회수64 목록 댓글 0

  거품 / 정연복

드센 기세로
밀려오는 파도도

백사장에 와 닿으면
거품이 되어 가라앉는다.

지금은 견디기 힘든
삶과 사랑의 아픔과 슬픔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지상에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 인생길

좋은 일도 궂은일도 모두
목숨의 끝엔 거품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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