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삶의 마무리 오늘은
잠시 고달픔을 표현할 수 없어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지만
돌아온 나의 삶의 쉼터
허전함과 적막한 공기만이
나를 반기네...
쉼 하는 삶 속에 그리움 찾아와
조그마한 사기그릇 가져오니
텅 빈잔에 채워지는 아쉬움
주르룩 막걸리가 채워주네
나의 마음 빈 곳에 채워지는
그대도 소리 없이 다가와 채워져
함께하는 시간을 비우며
쭉 마시는 술잔 향기가
아름답네
함께하면서 피곤함 아쉬움을
부딪히는 막걸리에 담아두고 싶지만
스치는 세월의 향기 속에 함께
홀로 마셔보리오....
어느 날 막걸리 한잔할 수 있어?
그래 어디니 갈께 하면서...
다가서는 친구 한 사람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마음이 지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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