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얼 먹고 사나
O 꽃과 나무는 물을 머금고 살아간다.
우리네 들은 무엇으로 살아가나.
난..., 그냥 사랑으로만 살고 싶다.
내 입술이 부루터게 얘길 하지 않나,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욱
아름답고 귀하다고, 그래야 심금을 ...,
그저 조건 없는 사랑 얼마나 좋은지
그립고 기다려온 사랑이란 말인가.
그 정에 목말라 오늘도 난 헤멘다.
아침이 오고 나면 저녁은 반드시 온다.
그리고 어둠이 대지를 깔때....,
웬지 누군가는 나에게 올것 같은데
어쩌면 난 그 사랑을 찾아서...,
오늘도 따가운 이 거리를 그저
정처없이 또 그렇게 헤메는구나.
2017년 6월 20일 ㅡ청 명 ㅡ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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