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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동무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9.06|조회수57 목록 댓글 0
   동무 / 정연복

코흘리개 어린 시절
동무는 얼마나 아름다웠나

하루종일 함께 뛰놀고 뒹굴며
꿈처럼 행복했던 날들

서로 눈길만 주고받아도
마음속 깊은 곳까지 다 알았네.

바람같이 흐르는 세월 따라
옛 동무들은 이제 추억이 되었지만

지금도 내 곁에는
참 좋은 동무 하나 있네.

세상 풍경은 많이 변하여도
한결같은 모습의 한 사람

한평생 나의 연인일뿐더러
인생길의 둘도 없이 귀한 벗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음 든든하기 그지없다네.

인생살이 온갖
희로애락 더불어 나누며

점점 더 친해지고 좋아지는
그 사람

나의 사랑이여
나의 아름다운 길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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