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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거미줄 묵상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9.22|조회수66 목록 댓글 0
   
  거미줄 묵상 / 정연복

허공에 매달린
거미줄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다.

들숨과
날숨 사이

오늘도
아슬아슬

내 목숨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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