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프다
O 오늘도 무더위와 한바탕 싸움을 했겠지.
벌써 하루해가 저물어 어둠이 내려오네.
이렇게 또 속절없이 하루를 보내는구나.
생각하면 내가 용서 하지 못 함에...,
지금도 애린 가슴 안고서 아파 하는구려
어차피 떠나갈 인연이었으면 맺지 말 걸
내 생의 마지막 자락엔 같이 걷자고 했건만
약조도하고 언약도 하였건만 이루지 못할 언약,
돌아보면 지나온 세월이 눈물에 잠기네.
항상은 아니지만 가끔은 나 생각은 하는지
아님 영원히 잊혀져 가는 그런 사람인지,
오늘도 먼 하늘 쳐다보며 무심에 잠긴다.
그래..,그래, 어차피 우리 삶이 그런거라면
무엇이 아깝고.., 무엇이 그리 원망 스럽나,
어차피 조금씩 마음 아파하며 잊혀져 가는 걸.
2017년 8월 4일 ㅡ 청 명 ㅡ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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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4 넘 멋집니다...,
아름답습니다.
오늘 하루도 꽃 같은
날 잘 보내십시요.
행복 입니다. -
작성자인천 상록수1 작성시간 24.09.24 높이나는새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훗길
되시고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4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니
이또한 고마움입니다.
행복한 밤시간
보내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4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시간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