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카페여행[라오스 여행] 총7명 [2014.5.16.~ 5.27.] 10박12일
비엔티엔에서 3시간30분이 걸려 방비엥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은 시실리게스트하우스(한국인운영)에 숙소를 잡았다.
날씨는 꽤나 더웠다. 저 멀리....쏭강에서는 지금 축제 중이다.
로켓불꽃축제......(비...많이 와달라는 축제)
시실리 게스트하우스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우리는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시실리 사장에게 주문했더니,
지금은 비수기이고, 때마침 오늘 축제라서 종업원을 모두 일찍 집에 보냈다고 한다.
우리의 요구가 간절하여 젊은 사장님은 우리를 위해서 혼자 삼겹살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준비한지 한 시간이 넘어....숯불도 준비되고 고기도 준비되고....
우리는 자리를 잡고 삼겹살을 막 구우려고 고기를 숯불에 올렸는데....
아니 세상에.. 갑자기 하늘이 우르릉꽝꽝 하더니 비를 퍼붓기 시작한다.
정말 무섭게 퍼붓는다. 비가 집안까지 들어온다.
결국은 삼겹살을 포기하고 간단한 밑반찬으로 저녁을 해야만 했다.
다음날...저녁...........
어제 먹지 못한 삼겹살 생각이 나서 저녁무렵에 일행들에게 물으니
모두 삼겹살을 하고 싶단다.
그래서 시실리에서 꽤나 먼 곳에 위치한 쑥손분게스트하우스(한국인운영)로
출발하려하니 또 다시 우르릉꽝꽝.... 삼겹살 이야기만 나오면 10분도 되지 않아
하늘에서 비를 퍼붓는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인가! 끈기있게 한 시간 정도를 기다린 후,
쑥손분에 도착하여 결국은 맛있게 삼겹살을 먹었다.
이날 이후로 우리 일행은 삼겹살 이야기는 가능하면 말하지 않았다.
삼겹살 하면 비가 오니까......
여행이 끝나고 난 지금은 꺼꾸로 비가 오면 삼겹살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
삼겹살없이 간단하게 밑반찬으로 저녁을 했다. 아쉬웠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하는 기회를 비로 인하여 놓쳐버렸다.
쑥손분에서 맛있게 삼겹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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