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고백과 내 인생
김옥춘
누군가 그랬었지.
다 필요 없더라고.
누군가는 그랬었지.
가족도 남이더라고.
누군가도 그랬었지.
남보다 못한 게 가족이더라고.
그 사람들
나에게
왜
그런 고백을 했었을까?
그 사람들
정말 그렇더라고
맞장구치는 나를
기대했을까?
그 사람들
정말 그렇더라고
가슴 치고 울부짖는 나를
점쳤을까?
누군가 그랬었지.
다 필요 없더라고.
누군가는 그랬었지.
가족도 남이더라고.
누군가도 그랬었지.
남보다 못한 게 가족이더라고.
202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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