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순자)
선(善)과 악(惡)의 근본(根本) 바탕은 성(性)에서 나오는데,
그 성을 파헤처 보는 것이 심성론(心性論), 인성론(人性論),
또는 불성론(佛性論)이라고 도 한다.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은,
사람의 본성(本性)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자각(自覺)할 수 있는
도덕적 관점이 있어, 동정과, 수치심과, 겸손과, 지혜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났기에 본성은 선(善)이라고 주장했다.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은,
사람의 본성은 당연히 자연적 생리적 현상 속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같이 식욕과 성욕이 우선함으로 악(惡)이다.
선이라는 것은 모두 수양에 의한 인위적(人爲的)인 것이라 했다.
고자(告子)는 성무선무불선(性無善無不善)이라고 했다.
사람의 본성은 선(善)하지도 않고 선(善)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선과 악이라는 것은 인간들만이 규정해 놓은 것이니
나면서 부터 선악(善,惡)이 구비된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것이다.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다고 했다.
양웅(揚雄)은 성선악혼(性善惡混)을 주장했다.
사람의 인성은 선과 악이 석여있는데 선을 닦으면 선인이 되고
악을 익히면 악인이 된다. 그러므로 좋은 인연과 교육이 필요하다.
즉 바르게 배우고 실행하면 선인(善人)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악인(惡人)이 될 수 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바르게 배우고 익혀 좋은 인연(因緣)은 가까이 하고,
나쁜 인연은 멀리하시어 행복한 선인(善人)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主)
孟子 : 추나라의 유교 사상가(儒敎 思想家) bc 372년 탄생
荀子 : 중국 조나라 공맹 사상가(孔孟 思想家) bc 300년경 탄생
告子 : 춘추전국시대 유가와 도가 사상가(道家 思想家) 탄생년대 미상
揚雄 : 중국 전한 말기 합리적인 윤리사상가(倫理 思想家) bc 53년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