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단상교(長短相較)’ 👏🌴
(노자(老子) 의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말이다. )
글자 그대로 길고 짧은 것은
절대적(絶對的)인
개념(槪念)이 아니라
상대적(相對的)인
개념(槪念)이라는 뜻이다.
10m 길이의 철근(鐵筋)도
100m와 비교(比較)하면
긴 것이 아니라 짧은 것이고,
1㎝밖에 안 되는
짧은 철사(鐵絲)도
1㎜의 철사(鐵絲)에 비하면
엄청나게 긴 것이 된다.
장단상교(長短相較)에는
길고 짧음을
자신(自身)의 눈이나 생각에 맞춰
결론(結論)을 지어서는 안 된다는,
속단(速斷)과 교만(驕慢)함을
경계(警戒)하는
교훈(敎訓)이 내포(內包)되어 있다.
하안거(夏安居)를 마친 노스님이
적당(適當)한 크기의
대지팡이를 앞에 놓고는
젊은 승려(僧侶)들에게
문제(文題)를 냈다.
“이 지팡이를
톱이나 도끼, 칼 등을
사용(使用)하지 않고
짧게 만들어 보라”
모두 갸우뚱하면서
어쩌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웬 승려(僧侶)하나가
슬며시 나가서는
긴 지팡이를 구해 와서
원래(原來)지팡이 옆에다 놓았다.
노스님은 빙그레 웃으시며
“그래, 정답(正答)이다.
길고 짧은 것은 모두
상대적 개념(相對的 槪念)이지”
라고 하셨다.
그렇다. 길이뿐만 아니라
크고 작음(大,小), 많고 적음(多,少),
높고 낮음(高 ,低),
깊고 얕음(深, 淺)이
모두 상대적
비교개념(相對的 比較槪念)
일 뿐이다.
우리 인생(人生)에서
잘살고 못사는 것,
행복(幸福)하고 불행(不幸)한 것,
만족(滿足)과 불만족(不滿足),
오래 살고 일찍 죽는 것
역시(亦是)모두
상대적 개념(相對的 槪念)이다.
오죽하면 길어야 백 년(百年)인
한평생(限平生)도
억겁(億劫)의 세월(歲月)에 비하면
찰나(刹那)에
불과(不過)하다고나 할까!
권력(權力)이 강력(强力)하고 높아서,
돈이 주체(主體)할 수 없을 만큼
많아서,
명예(名譽)가 하늘처럼 높아서,
학문(學文)이 범접(犯接)할 수
없을 만큼 깊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幸福)하고
만족(滿足)한
삶을 산다고
누가 장담(長談)할 수 있을까.
사회(社會)가 발전(發展)하고
생활(生活)이 윤택(潤澤)해지려면
끊임없는 개선(改選)과 함께
비교(比較)도 필요(必要)하다.
사람도 비교(比較)에 의해
우열(優劣)이 가려진다.
그 비교(比較)에 따라
부족(不足)하거나 뒤처진 사람은
분발(奮發)하여 더 나아지게 된다.
따라서 비교(比較) 그 자체(自體)를
부정(否定)하거나
거부(拒否)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비교(比較)를 개선(改選)이나
발전(發展)을 위한
잣대로 활용(活用)하는
선(線)을 넘어,
비인간적(非人間的)인
비교우월(比較優越)의 잣대로
악용(惡用)하는 세태(世態)는
경계(警戒)해야 한다.
부모(父母)가 내 자식(子息)의
능력(能力)이나 한계(限界)를
감안(勘案)하지 않고
전교(全校)1, 2등과
비교(比較)·닦달해
자식(子息)을 오히려
망치게 하는 경우(境遇)가 많다.
자신감(自信感)이 가득한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결정(決定)할 때
내면(內面)의 기준(基準)에 따른다.
자존감(自尊感) 없는 사람일수록
타인(他人)과의 비교(比較)라는
외부 기준(外部 基準)에
의존(依存)한다.
사실 타인(事實 他人)과의
비교(比較)는 누구나 한다.
사람들을 줄 세우는 것만큼
쉬운 일은 없다.
그래도 우리는
자유(自由)롭게 살기 위해
비교(比較)라는 함정(陷穽)을
벗어나야 한다.
💓남과 비교(比較)하기전에
어제의나와 비교(比較)해야한다
나만의 소중(所重)한
인생(人生)의 가치(價値)를
설정(設定)하는 것이
겸손(謙遜)이고,
나의 약점(弱點)을
인정(認定)하는 것이
용기(勇氣)입니다
이런
심리학적 겸손(心理學的 謙遜)과
용기(勇氣)는
나의 자존감(自尊感)을
'비교(比較)'에서
자유(自由)롭게 해주고
나의 삶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직장(職場)에서 고달픈
배우자(配偶者)의 처지(處地)는
아랑곳하지 않고
도를 넘는 요구(要求)를 해
가정(家庭)을 파탄(破綻)에
이르게 하거나,
친구(親舊)의
고급승용차(高級 乘用車)나
명품(名品) 옷·가방·보석(寶石)을
부러워하며
스스로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인생(人生)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어리석음도 주위(周圍)에서
간혹(間或)보게 된다.
(내마음 들여다보기)
---- 좋은글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