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길 머물다 가면서 ♥
“근심에 대하여”
70이 다된 나이에 만감이 교차하며
지나간 세월속에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이루워 왔는가?
자문 자답하여 본다
역시 인생에는 정답은 없고
명답은 있다
이 나이쯤 되면
열심히 살아온 건전한 정신과
건강을 함께 함이 올바른
인생의 명답이 아니 겠는가?
지리산 정상 한 봉우리에
거대한 소나무 한 그루가
쓰러죠 있었습니다
그 나무는 100여 년간
열 번이나 벼락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수많은 눈 사태와
폭풍우를 이겨 냈다고 합니다
그련데도 그 나무가 쓰러진 까닭은...
오랜 세월에도 시들지 않고
폭풍과 벼락을 견뎌온 그 거목이...
바로 작은 딱정벌레 떼가 나무
속을 파 먹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죽일수 있는 작은 벌레들에게
쓰러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 인간도 이 거목처럼
인생의 폭풍우와 눈사태와
벼락은 이겨내면서도,
'근심'(스트레스)이라는
벌레에게 우리의 심장을
갉아 먹히고 있지는 않는지요?
이제 크고 작은 근심 다 내려놓고
편히들 사시기바랍니다.
우리 아프지 말고,마음도 늙지 말고,
항상 멋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늘을 살아갑시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