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왜 모르시는가 ~♧
허허...
그리운가 ?
잊어버리게..
여름날 서쪽 하늘에
잠시 왔다가는 무지개인 것을
그 고운 빛깔에
눈멀어 상심한 이
지천인 것을 미움 말인가
따뜻한 눈길로 안아주게
어차피
누가 가져가도 다 가져갈 사랑 !
좀 나눠주면 어떤가
그렇게 아쉬운가
놓아버리게 .
붙들고 있으면 하나일 뿐 !
놓고 나면
전부 그대 것이 아닌가
세상의
그립고 밉고 아쉬운 것들
그게 다 무엇인가
사랑채에 달빛 드는 날
묵 한 접시에
막걸리 한 사발이면 그만인 것을
허허 한바탕 웃으시게 ..
모든 번뇌는
내안의 부처인 것을
그대는 왜 모르시는가...
모셔온 글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