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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

작성자소라니|작성시간23.04.30|조회수138 목록 댓글 1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 모든 것을 다 던져버리고 그대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가식으로 덮여 있던 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버리면 얼마나 가볍고 홀가분한지 쌓였던 슬픔조차 달아나버린다 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던 고통이 하루종일 못질을 해대면 내 모든 아픔을 다 삭혀줄 그대와 사랑을 하고 싶다 깨웃음 풀어놓아 즐겁게 해주고 마음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마냥 그리운 그대에게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다 풀어놓고 싶다 어두운 절망을 다 걷어내고 맨살의 따뜻한 갑촉으로 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다 바람마저 심술맞게 불어오고 눈물겹도록 그리워지면 그대에게 내 마음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어 미친 듯이 미친 듯이 샅샅이 다 뒤져내어 그대가를 찾아내어 사랑하고 싶다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 그대가 어디론가 떠나 있어도 내 마음엔 언제나 그대가 있다 -글/용혜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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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용인에김옥춘 | 작성시간 23.04.3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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