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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가을

작성자미소번트|작성시간23.09.23|조회수76 목록 댓글 0

중년의 가을 詩 / 오석주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면 어느새 인생도 쓸쓸한 가을 중년의 길목에서 가슴 울린다 날마다 우체국 문 열고 들어서듯 나도 글을 써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서고 싶다 거울 앞에 서면 세월이 씁쓸히 웃고 있지만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과 그리움이 맴돈다 숲길을 산책하다 풀숲에 숨은 밤알을 줍듯 진주처럼 빛나는 그리움 하나 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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