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의 노래 / 정연복
드넓은 백사장
수많은 모래알 중의
하나일 뿐인
작디작은 나의 존재.
세상 사람들의 눈에
거의 띄지도 않는
내가 할 수 있는
그 무슨 일이라도 있을까.
밀려오는 파도에
온몸 흠뻑 젖었다가도
하늘의 밝은 햇살 받아
이 몸 보석같이 빛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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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의 노래 / 정연복
드넓은 백사장
수많은 모래알 중의
하나일 뿐인
작디작은 나의 존재.
세상 사람들의 눈에
거의 띄지도 않는
내가 할 수 있는
그 무슨 일이라도 있을까.
밀려오는 파도에
온몸 흠뻑 젖었다가도
하늘의 밝은 햇살 받아
이 몸 보석같이 빛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