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향기 ♡ 글방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2.06.09|조회수33 목록 댓글 2

  새 / 정연복

 

허공을 나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전방을 주시하면서

혼신의 날갯짓을 할 뿐.

 

지나온 길은

돌이킬 수 없는 것

 

앞으로 가야 할 길에만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날아가다가 힘들면

나뭇가지에 사뿐 앉으면 그뿐

 

길을 가는 동안에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22.06.10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정연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11 감사해요.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