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단풍 묵상 / 정연복
하룻밤 새
물드는
단풍이
어디 있겠어요
비바람
찬 이슬
수없이
맞으면서
조금조금
물들어가다가
이윽고
온몸
빨갛게
새빨갛게
되어버린
것이겠지요.
우리의 삶
우리의 사랑도
단풍 하나
물드는 거랑
다를 게
없을 테지요
뜸을 들이며
서서히
깊어지는
것이겠지요
다음검색
단풍 묵상 / 정연복
하룻밤 새
물드는
단풍이
어디 있겠어요
비바람
찬 이슬
수없이
맞으면서
조금조금
물들어가다가
이윽고
온몸
빨갛게
새빨갛게
되어버린
것이겠지요.
우리의 삶
우리의 사랑도
단풍 하나
물드는 거랑
다를 게
없을 테지요
뜸을 들이며
서서히
깊어지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