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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시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2.12.30|조회수94 목록 댓글 2
  송년의 시 / 정연복


아침 햇살에 피어났다가
저녁 어스름에 지는


한 송이 꽃 같은
하루하루.


올 한 해도
바람같이 강물같이


삼백예순다섯 개의
오늘이 흘러갔다.


아쉽지만
슬퍼하지는 말자


세월의 꽃도 피고 지고
또다시 피어나느니.


오늘밤이 지나고 나면
너와 나의 머리맡에


싱그러운 새해
첫날이 와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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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산소곡주 | 작성시간 22.12.30 선생님! 한해동안 따뜻한 사랑과 좋은글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발전 하시고 늘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22.12.30 언제나 향기로운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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