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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글방

목련에게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3.04.07|조회수52 목록 댓글 0

 목련에게 / 정연복

 

꼬박

일 년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작년처럼

올해에도

 

세월의

바람 속에

 

스치듯

피었다 지는

 

찰나의 꿈같은

꽃이여

 

단 며칠의

짧은 만남이기에

 

오히려

더 잊히지 않을

 

아련한

추억의 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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