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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글방

꽃 스승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3.05.11|조회수49 목록 댓글 0
 
 꽃 스승 / 정연복

어제도
길을 걷다가

작은
꽃들 앞에

연방
무릎 꿇었다.

앉은뱅이
꽃들 앞에

몸을
바싹 낮추면

마음이
평안하다.

아무리 작은
풀꽃이라도

부끄러울 것
하나 없고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음.

말없이
얘기해주는

작은 꽃들은
내 삶의 위로자

내 인생의
더없는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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