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향기 ♡ 글방

작은 새의 노래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3.09.17|조회수34 목록 댓글 1

  작은 새의 노래 / 정연복

 

나는

작은 새

 

몸집도 작고

눈도 작지만

 

부끄러울 게

하나 없다.

 

혼신의

날갯짓으로

 

꿰뚫어가야 할

저 푸른 하늘

 

저 무한 허공이

내 앞에 있기에

 

멀리 멀리까지

크게 본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지 | 작성시간 23.09.17
    고운 글에
    미소짓고 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