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열정
그대와 나 사이에 소통의 빛을
한없이 붓고 싶습니다
가을 밤 그 깊은 묵언의 시간 위에
한 줄기 웃음꽃을 피워
마음의 주름을 펴고 싶습니다
영원히 건너 갈 수 없는
인연의 강 이란걸 알면서도
건너가고파 하는 갈망을
숨길수는 없답니다
산 정상으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끝없는 인고의 행위처럼
어쩌면 인연을 향한 갈망도
부질없고 허무로 끝날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시간들이
감사이고 행복인것을
오늘도 인연의 불 밝히며
마음속으로 그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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