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열정
생의 절빈을 훌쩍 너머
인생의 맛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까지 걸어왔구나
열정이 존경하는
당대의 철학자 안병욱은
사랑ㆍ일ㆍ창조
이 세가지를 강조했다
생의 의지를 불태우며
내가 해야 할 세가지
하늘의 진리를 사랑하고
주어진 천직을 성실히 해 내며
창조적 지혜로 살아가도록 하자
이 세상을 향하여
거대한 등불을 밝힐 수 없더라도
나와 어떤 인연으로 만나지는
존재들과는
의미있는 관계가 되도록
성실을 다하여 노력을 해야지
중년의 길을 걸을지라도
풀잎위에 앉은 물방울처럼
순수의 영혼으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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