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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글방

시간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3.11.21|조회수68 목록 댓글 0

 시간 / 정연복

 

아무도 날

찾아오지 않는

 

절대 고독의 늪

깊은 곳까지

 

어김없이

시간은 찾아와서

 

나를

일으켜 세웠지.

 

죽고 싶을 만큼

힘이 들어도

 

아직은

끝이 아니라고

 

살아있음보다

더 확실한

 

희망의 기초는

세상에 다시 없다고.

 

한순간의

쉼도 없이

 

째깍째깍

경종을 울려서

 

꺼져가는

나의 생명에

 

새 힘을

불어넣어 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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