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향기 ♡ 글방

겨울나무의 노래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1.06|조회수68 목록 댓글 0

   겨울나무의 노래 / 정연복

 

밤새

칼바람의 채찍

 

맨몸으로

맞으면서도

 

나는

울지 않으리.

 

밤의 터널을

지나면

 

새 아침이

밝아올 것이요

 

추운 겨울

너머

 

따뜻한

봄이 찾아올 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