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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글방

어머니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5.07|조회수92 목록 댓글 0
 
 어머니 / 정연복

그럭저럭 견딜 만한
인생살이 같다가도

세상살이가 힘겨워
문득 쓸쓸한 마음이 들 때

나지막이 불러보는
세 글자





당신의 그 여린 몸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지어낸

이 몸
이 소중한 생명이기에

꽃잎 지듯
쉽게 무너질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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