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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글방

고달픈 내 인생여정.

작성자유하나|작성시간24.05.29|조회수90 목록 댓글 0


어제 5:30 링호출에 안성가서
링 신랑이랑 밥 먹고 왔는데
ㅎ 담이결려 고통스러워도 참고
행동하기 정말 버거웠습니다.
귀가해 현관 계단5 개도 부럭크를
놓아 조심조심 올라가다 중심을 잃고
허둥지둥 넘어지는 찰라~
머리스치는생각 애구 일났네~..
또 부러지는건가? 아득했지요.
아마 뒤뚱거리다 앞으로 넘어졌는데 마당이 콩자갈 이거든요. 무릎이 빵꾸나고 손바닥이 멍이들었네요.
몸이 사방천지아파요~~...
이러고도 살아야 하나요?
별이 총총한 하늘을보며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엎어지지도 못하고 누워 벌떡일어날수도 없고 . 어디가 부러졌나 다리를 팔을 목을.... 움직여보니 어디랄것도 없이 모두 아파요. 아마 한시간은 족히 누워있다 버등거리다. 엎어지려고
노력하며 앙까님으로 희미한 기력도 소진됐는데 어찌어찌 엉금 거리며
발을 떼니 무~지 아파요. 양쪽샌들을 양쪽손에 신고 조금씩 일어났죠....
불을 켜고 소독솜으로 벌건 무릎을 닦는데 까치눈 같이 벌어졌네요 피는 조금씩 흐르는데 이거 꿰매야 할것 같은데.... 응급조치로 솜대고 박스테입으로 막고 무릎보호대
압박으로 눌러놓았고 한시간정도 있다보니 피는 멈추었는데 솜이
흥건이 젖었네요. 갈고 약먹고 누울수도 앉을수도 설수도 없으나 부러진곳
없는게 그나마다행이 였습니다.
이렇게 길은 밤은 없었든것 같습니다.
늙어보니 실수투성이고 미운일곱살이
아니라 처절한팔십늙으니 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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