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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열정
요령보다는
성실을 삶의 주성분으로 하여
주어진 생애 멋지게 살아가야지
내 삶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으니까
누구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게
삶의 철칙 아니겠는가
잘해도 못해도 내 책임이니까
길을 나서는 걸음에
하룻길 무사히 다녀오게 해 달라고
기도문을 상달하면서
내 영혼을 토닥여 본다
빈 손으로 길을 나서지만
집으로 다시 발걸음 옮길때에
보람이 가슴에 충만하고
이 세상의 어느 모퉁이에
즐거움의 흔적을 남기고
미소꽃 하나
피울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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