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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글방

반달같이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7.23|조회수54 목록 댓글 0

 
   반달같이 / 정연복

온전한 보름달은
못 되지만

절반의 모습으로도
은은한 빛의 반달같이.

점점 더 커져갈 줄도
점점 더 작아질 줄도 아는

융통성 있고 욕심 없는
마음의 반달같이.

늘 부족함이 많은
나의 삶 나의 존재이지만

저 하늘의 반달같이
환히 웃으며 살아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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