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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글방

마음의 감옥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7.25|조회수74 목록 댓글 0
 
 마음의 감옥 / 정연복  

0.7평의 비좁은
독방에 갇혀 살면서도

내면의 자유를
당당히 누리는 사람들이 있다.

두 발로 어디든
맘껏 다닐 수 있는데도

새장에 갇힌 새처럼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차이다

지금 나의 마음은
탁 트인 자유의 하늘인가

‘나’를 꽁꽁 가둬놓은
답답한 새장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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