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노인의 추석맞이 '축복의 시(詩)' ♠
손때묻어 피어나는
굴뚝들의 구름모자
손자손녀 몽실몽실
웃음꽃이 피는구나
가마솥에 피어나는
송편들의 아우성이
촐랑대는 손자들의
천진스런 모습일세
도손모아 엎드려서
지극정성 큰절하니
조상님의 영령들이
지방들고 춤을추네
하얀수염 거머쥐고
흰저고리 풀어헤쳐
진수성찬 춤사위로
달빛마저 가렸구나
오고가는 세상사가
헝클어진 실패지만
오늘만은 웃음속에
배려하는 마음일세
풍요로운 마음들이
오늘처럼 지속되어
겸허하게 받아주고
사랑으로 베푸리라
- 유일하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한해의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가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가위 가족들과 함께 하시며
웃음꽃 가득,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축복의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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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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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노랑 해바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5 인천상록수1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작성자뿜뿜 작성시간 24.09.15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어느
노인의 추석맞이
축복의 시
글
감사히 읽어요
해바라기님
연휴 푹쉬시면서
맛난것 많이드시고
행복한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노랑 해바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5 뿜뿜님
추석연휴라 바쁘신데 좋은글에 다녀가 주셔서 감사헙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시고 좋은일들만 함께 하세요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