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 정연복 그냥 잠자코 무심히 있는 것 같아도 저 높은 곳 가을 하늘은 내려다보고 있네. 작은 기쁨 하나에도 춤추듯 설레고 작은 슬픔 하나에도 사르르 무너지는 내 작은 가슴 나의 흔들리는 생을. 그리고 가만가만 속삭여 주네 기쁨도 슬픔도 하늘의 구름같이 흐르는 것 행복이든 괴로움이든 모두 반가운 손님으로 맞으면 기쁠 때나 슬플 때도 생은 아름다운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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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 정연복 그냥 잠자코 무심히 있는 것 같아도 저 높은 곳 가을 하늘은 내려다보고 있네. 작은 기쁨 하나에도 춤추듯 설레고 작은 슬픔 하나에도 사르르 무너지는 내 작은 가슴 나의 흔들리는 생을. 그리고 가만가만 속삭여 주네 기쁨도 슬픔도 하늘의 구름같이 흐르는 것 행복이든 괴로움이든 모두 반가운 손님으로 맞으면 기쁠 때나 슬플 때도 생은 아름다운 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