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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성흐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2 new
"전선 위의 푸른 밤"
ai,글&배경/감성흐름
차가운 정전기가 흐르는 입술로
너는 도시의 깊은 잠을 깨우고
네온사인 뒤에 숨은 그림자들을
하나둘 푸른 빛으로 물들여 가네
너는 나의 밤을 감전시킨 이방인
낡은 라디오는 잡음만 뱉어내고
텅 빈 방 안엔 네 목소리만 고여
가장 시린 온도로 나를 감싸며
현실의 경계선을 흐릿하게 지우네
너는 꿈결을 유영하는 일렉트릭 블루
아침이 오면 너는 증발하겠지만
내 망막엔 여전히 잔상이 남아
타버린 퓨즈처럼 멈춰 선 채로
다시 그 지독한 푸른 계절을 기다려
너는 영원히 식지 않을 차가운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