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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작성자그도세상김용호|작성시간16.10.05|조회수1,117 목록 댓글 2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

      찻잔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
      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엔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품어 보련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eclin






    같은 상황 다른 이유

    지독한 술주정뱅이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장성해 아버지와 똑같은 술주정뱅이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그에게 왜 술주정뱅이가 되어
    인생을 허비하냐고 물었습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것이 이것뿐입니다.
    아버지는 항상 술에 취해서 집에 들어오셨고 나를 학대했는데,
    내가 이렇게 되지 않고 어쩔 수가 있단 말입니까?”
    그러나 둘째 아들은 술주정뱅이가 되지 않고 착실히 자기의 일을 하며
    경건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사람이 찾아가 어떻게 형과는 달리 아버지처럼
    되지 않을 수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것이 아버지의 주정이었습니다.
    술을 너무 가까이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렇게 보고 배웠는데
    어떻게 바르게 살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같은 상황에서 자란 같은 형제였지만 전혀 다른 이유로 인해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상황 속에서 자기 스스로를 지키며
    옳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지키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십시오.

    출처 :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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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원수 | 작성시간 16.10.05 좋은 글과 음악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강희 | 작성시간 16.10.06 가을이 더 아름다운 것은
      그리움이 짙어지는 이유인가 봅니다
      맑은 인연하나를 꿈꾸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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