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兜 率 庵
바람의 놀이터
새들의 삶터였다
침묵이 쌓여 산이 되였고
기도가 모여 도설암을 이루었다
벼랑에 선 나무들
바위 붙들고 힘든 날을 견었다
나무는 목마름을 견디느랴
굽고 뒤틀리고
바위는 비바람에 무너지고
세월에 깍기어 절경을 이루었다
아름다움에는
저마다 아픈 흔적이 있다.
-윤평현 시집에서-
소 슬 암
다음검색
兜 率 庵
바람의 놀이터
새들의 삶터였다
침묵이 쌓여 산이 되였고
기도가 모여 도설암을 이루었다
벼랑에 선 나무들
바위 붙들고 힘든 날을 견었다
나무는 목마름을 견디느랴
굽고 뒤틀리고
바위는 비바람에 무너지고
세월에 깍기어 절경을 이루었다
아름다움에는
저마다 아픈 흔적이 있다.
-윤평현 시집에서-
소 슬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