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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묵상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3.31|조회수464 목록 댓글 0
 
  부활 묵상 / 정연복

예수의 몸은 십자가에 달려
무참히 찢어졌지만

지금도 예수 정신은
누군가의 가슴속에 살아 있다.

안중근 의사와 윤동주 시인은
처형되고 옥사한 지 오래됐지만

그들의 불꽃 투혼과 해맑은 영혼은
오늘날까지도 기억되고 있다.

사정없이
밟히고 또 밟혀도

끝내 죽지 않고 되살아오는
민들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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