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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새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4.03|조회수315 목록 댓글 0
   
  목련 새 / 정연복

조금조금
알을 깨고 나와

이윽고 하늘 향해
날갯짓하는

목련 새야 하얀
아기 목련 새야.

오늘 너의 첫 비행을
축하하려는 듯

여느 때보다 더
싱그러운 봄바람 불어

기뻐 춤추며 하늘로 솟는
네 모습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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