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삶이란 지나고 보면

작성자김언|작성시간24.04.29|조회수421 목록 댓글 2

🚶삶이란 지나고 보면🚶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에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 몸으로 맞부딪치며
살아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 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 용혜원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지 | 작성시간 24.04.30 ㅎㅎ
    안녕하세요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5월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김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1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