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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작성자여행자의길|작성시간24.05.28|조회수474 목록 댓글 0
★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며 원망도 미워도 말고
용서하며 살 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 속에 모든 것이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둥바둥 살아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젊은 날에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의 이 순간처럼
"예쁜 맘"으로 살고 싶어라.

미움아 배려야! 서로 이해하며 살아보렴!
건강이랑! 사랑이랑! 행복이랑! 기쁨이랑!
오늘은 무조건! 무조건!
행복이 주렁주렁!

- 좋은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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