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 이해인

[미나로즈.]

오늘 하루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없어서는 아니 될
하나의 길이된다

내게 잠시
환한 불 밝혀주는
사랑의 말들도
다른 이를 통해 내 안에 들어와
고드름으로 얼어붙는 슬픔도

일을 하다 격게 되는
사소한 갈등과 고민
설명할 수 없는 오해도

살아갈수록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나 자신에 대한 무력감도

내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오늘도
몇 번이고 고개 끄덕이면서
빛을 그리워하는 나

어두울수록
눈물날수록
나는 더 걸음을 빨리한다

🌻🐦

[미나로즈.]

실남이 
🍉🍉~ 🍏
실남이님 네
농원인가요? ㅎ

[실남이]

미나로즈. 
ㅎㅎ
내농원은아니고
무던여름날
늘그막
요런데 살면
늘~~~~~~
호호
호
^^

[미나로즈.]

실남이 
늘
ㅎㅎ
ㅎ
암튼 건강만!

시원하게 잘..
고맙습니당♡🎀

[로사1]

미나로즈님
참오랜만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잘계시죠.?
고운글에 머물다 잠시
쉬어갑니다
미국은지금 밤이겠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미나로즈.]

어머나 누구시어요
어찌 이리
발길이 뜸하셨을까요!

그립다 말을할까
하니 그리워~~ ㅎ

어서오세요 로사1님
정말 반갑습니다~🌷

이해인 님의
온화한 미소가 아른거리는
사랑이담긴 맑은 📚글을
많이 좋아하셨지요 ㅎ

신록의 계절
오랜만에 로사님도 뵙고
기쁨기쁨 입니다

행복한 이야기들로
6월 예쁘게 만들어가세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