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 / 정연복
마음은
참 신비스럽다
이 세상 어느 누구의
마음이라도 그렇다.
눈에
보이지 않는데도
모양이 있고
또 빛깔이 있다.
동글동글
순한 모양일 때가 있고
앙칼지게
각진 모양일 때도 있다.
봄날의 새싹같이
연둣빛일 때가 있고
늦가을 낙엽같이
쓸쓸한 빛깔일 때도 있다.
다음검색
사람 마음 / 정연복
마음은
참 신비스럽다
이 세상 어느 누구의
마음이라도 그렇다.
눈에
보이지 않는데도
모양이 있고
또 빛깔이 있다.
동글동글
순한 모양일 때가 있고
앙칼지게
각진 모양일 때도 있다.
봄날의 새싹같이
연둣빛일 때가 있고
늦가을 낙엽같이
쓸쓸한 빛깔일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