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친구야 내 친구야

작성자닥터초이|작성시간24.06.17|조회수516 목록 댓글 2

★ 친구야 내 친구야 ★

그랬었구나
맑은 술 몇 잔에 힘없이 늘어진
내 어깨를 바라보며
아픈 마음 다독였구나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속 울음 울며
아픈 미소로 답했구나  

하지만 친구야
이것 만은 알아줄래?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과장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안식처가 너였어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사소한 일에
서운해 하고 가슴 아파하지만
그건 살아가면서, 사랑하면서
겪는 과정이겠지  

그 안에 숨은 우리의 마음은
작고 여린 너와 나의
어깨가 서로 기대는
커다란 버팀목과 산이 되었지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우리가 함께하기 때문일 거야  

친구야 내 친구야!  

오늘도 어제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마음껏 너를 사랑하련다
후회 없이 그렇게  

-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中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지 | 작성시간 24.06.17 ㅎㅎ
    친구야 내 친구야
    해밀 조미하님 글
    좋습니다

    커피도
    잘 마시고 갑니다 ☘️☘️
  • 답댓글 작성자닥터초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7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