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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잎에게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7.06|조회수233 목록 댓글 0

    지는 꽃잎에게 / 정연복 

울지 마
울지 마

한철 예쁘게
살다가 가는데.

비바람 찬이슬도
다 견디어내고

보란듯이 한 점
빛으로 피었던 너잖아.

네가 울면
나도 덩달아 울 테니

울지 마 한번만 더
너의 웃는 얼굴 보여줘.

네 몸은 이제
내 곁을 떠나가도

너의 영혼은 내 가슴속
오래오래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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