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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편지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7.19|조회수290 목록 댓글 0

 무지개 편지 / 정연복 

잿빛 하늘
한바탕의 소낙비 너머

일곱 빛깔 영롱한
내가 생겨나요.

지금 당신의 삶이
잔뜩 흐리거나 깜깜해도

절망하지 말아요
눈물 많이 흘리지 말아요.

오락가락하는 날씨같이
인생살이는 변화무쌍한 것

머잖아 당신의 삶에도
찬란한 무지개가 뜨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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