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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녘

작성자사랑실|작성시간24.07.20|조회수358 목록 댓글 4

Rain Drops - TrackTribe  
다산동 아파트 정원 아침 장맛비 

 

가는 길녘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오.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인생 새옹지마라 정답도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 말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갑시다.

잘 나면 얼마나 잘나고
못나면 얼마나 못났을까
돌아누워 털어버리면 빈손인 것을
화를 내서 얻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 더 기분 내고 살뿐
마음은 퍽이나 좋았겠습니까
 
져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 좋습니까
남 아프게 하는 말보다 따사한 말 한마디로
가슴에 못 박지 말고
서로서로 칭찬하며 살아요
좋아도 내 사람 미워도 내 사람

나중에 그 미워하던 사람도

없으면 외로워서 어찌 살라고 
그냥 순리대로 서로서로 위로하며
말벗이 되고 친구가 되어
남은 여생 오손도손

즐기다 갑시다   

 

-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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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전오성 | 작성시간 24.07.20 서로 이해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사랑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0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방랑객. | 작성시간 24.07.20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하고~💚
    인생은 나그네 길~로 업고 갑네다
    추천 도장 찍고, 강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사랑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0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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